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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의 요청으로 시중은행들의 수신 금리 인상 속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금리가 언제 더 오를 것인가를 두고 눈치 게임은 더욱 치열해졌지요. 12월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 - 1금융권

    1)기본 금리 높은 기준

    2)우대 금리 높은 기준

2.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 - 2금융 저축은행

3.우체국 예금 금리

4.알아두면 도움 되는 예금 정보

 



1.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1금융권



1)기본 금리 높은 기준

예금 금리는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를 나누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예금자의 거래 현황에 따라 기본 금리가 높은 곳이 유리할 수 도 있고 우대 금리가 높은 곳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기본 금리가 높은 은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전이자율 우대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금리

세후이자율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

※ 이자소득원천징수세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세율입니다.


 

기본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

1. 5.10% 한국스탠다드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2. 4.95% 부산은행 더(The)특판 정기예금

 

3. 4.93%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4. 4.90% 광주은행 행운박스예금

 

5. 4.90% 한국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 e-그린세이브예금 ]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기본 금리 5.1%로 가장 높았습니다. 우대 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5.3%의 예금 금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대 금리 조건을 살펴보면 통장 발행 없이 거래하는 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 목적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인터넷,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우대금리] 최대 0.2%

- SC제일 마이100통장에서 출금 신규 연 0.1% 우대

- NTB고객 우대 연 0.1% 우대

※NTB고객이란 고객 번호 최초 채번일인 최초 은행 거래일로부터 31일 이내에 해당 예금을 신규 하는 고객을 말합니다.



2)우대 금리 높은 기준

우대 금리가 높은 은행은 최고 정기 예금 금리가 높습니다. 우대 조건에 따라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조건을 천천히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전이자율 우대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금리

세후이자율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

※이자소득원천징수세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세율입니다.


 

우대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



1. 5.40% 부산은행 더(The)특판 정기예금

 

2. 5.30% 한국스탠다드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3. 5.15%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

 

4. 5.10%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5. 5.00% 광주은행 호랏차차디지털예금

 

6. 5.00% 부산은행 LIVE 정기예금



부산은행 [ 더(The)특판 정기예금 ]

부산은행의 더(The)특판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가 4.95%이고 우대 금리가 최고 5.4%로 1금융권에서 가장 높습니다.

 

▶가입금액 : 1백만원 이상

▶가입기간 :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 가입방법 : 비대면( 인터넷, 스마트뱅킹)

▶우대조건 최대 0.45%

1)금융 정보 및 혜택 알림(PUSH) 동의 우대 이율 : 0.10%

2)이벤트 우대 이율 최대 0.35%

    *반가운 손님(첫거래고객) 신규 우대 이율 : 0.35%

    *가입 금액 1.5억원 이상 가입 시 : 0.15%

    ※ 단, 중복 수혜 불가하며 중복 시에는 0.35%만 우대 적용합니다.



전북은행 [ JB 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 ]



 

2.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저축은행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금융권보다는 높기는 하나 6%를 넘는 금리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축은행 예금 상품은 이자 계산 방식이 단리 방식과 복리 방식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이자 계산 방식에 따라 세후이자가 달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리방식은 원금에 대해서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복리방식은 가입 기간 중 월 또는 연 단위로 발생하는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여 그 합산한 금액을 새로운 원금으로 하여 다음 월 또는 연의 이자로 계산하는 방식

저축은행 정기예금은 까다로운 우대 조건 없이 높은 금리의 예금을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최근에 저축은행 사이에 유동성 문제가 붉어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저축은행을 통해 예금가입을 하시려 한다면 은행의 건전성 지표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우체국 예금 금리

우체국 예금 금리 중 가장 높은 상품은 최고 5.0%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입니다.




기본 금리 3.35%에 상품별 특별 우대 이율 최고 0.6%와 인터넷 우대 1.05%를 합쳐 최고 5.0%까지 가능합니다.

▶가입금액 : 1백만원이상 5천만원이하

▶가입기간 : 1년

▶우체국 정기예금 금리 조건

*인터넷 뱅킹 가입 시 1.05%

*우대 이율 최고 0.6%

1)탄소중립 실천포인트 가입확인서 제출 0.3%

2)우체국공익재단 협약기관 기부 동참 0.2%

3)종이통장 미 발행 0.1%

4)가입 시 환경지킴 서약 동참 0.1%




4.알아두면 도움 되는 예금 정보

1)저축은행 유동성 문제

금융 당국이 예금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역머니무브'를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역머니무브'는 부동산과 증시의 침체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얼마 전 금융 당국이 은행들을 상대로 채권 발행을 자제를 요청하자 자금확보 경쟁에 뛰어들게 된 시중은행들이 저축은행 못지 않은 예금 금리 상품을 내놓으면서 저축은행의 자금 확보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렇게 시중은행으로 빠져나간 돈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저축은행들이 유동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 당국의 개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경제가 혼란스러워 할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하지만 예금 금리 인상이 멈춘 만큼 과도한 대출 금리 인상도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올리지 않고 대출 금리만 올리는 얌체 은행을 가려내기 위해 2022년 8월 부터 은행들은 예대금리마진차이를 공시하도록 하고 있으니 해당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매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금리인상 언제까지?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 국면에서 최종 기준금리 상단을 연 3.5% 안팎으로 보고 있다는 전망이 가장 무게감 있습니다. 앞으로 1 ~2 차례의 인상으로 금리 인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이죠. 또한 물가가 빠르게 안정이 된다면 내년 3분기 부터는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변수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를 두고는 이견이 있습니다.


3) 예금자 보호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예금을 보호 받으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5천만원 씩 분산하여 은행에 돈을 맡기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금자 보호 한도가 은행별로 5천만원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5천만원까지 보호하기 때문에 5천만원을 예금 하시게 되면 이자 금액은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예금자 보호는 예금 보험 공사가 금융기관이 적립한 기금으로 금융 소비자를 금융 기관 파산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 입니다.

또한 신협, 새마을금고는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예금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며 신협, 새마을금고가 자체적인 예금자 보호기금을 마련하여 예금자를 보호하기 때문에 예금보험공사의 보호금융상품은 아닙니다.

우체국 예금의 경우에는 예금자 보호법에 따른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우체국의 예금, 보험 상품은 관련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지급을 보장하고 있으니 매우 안전합니다.



오늘은 12월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을 1금융과 저축은행, 우체국으로 나누어 알아보았습니다. 연말에 맞춰 인상된 금리에 정기예금 가입을 계획하시던 분들은 다소 불만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기대와 달리 은행들이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우선 3개월이나 6개월 단기 예금에 가입하시거나 파킹통장에 돈을 맡겨 다음 예금 금리 인상을 기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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